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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건강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증상 및 예방법

 

 

 

 

 

 

어느덧 7월 중순인데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아무 생각 없이 음식을 잘 못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빈번한데요. 특히 산과 바다로 피서를 떠날 때는 음식물을 상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서 식중독이나 장염에 노출되기 쉽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식중독이란? -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식중독이란 음식물을 통해서 병원균이나 해로운 화학물질이 인체로 들어와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식중독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여름철에는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해요.

 

식중독은 사계절 발생할 수 있지만 유독 여름에 식중독의 위험을 강조하는 이유는 여름에는 식중독 원인균이
빠른 속도로 자랄 수 있어 4시간이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여름철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으로는 오염된 김밥, 튀김, 닭고기, 돼지고기에서 발생하는

살모넬라균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칼, 도마, 행주 등 주방 조리 기구를 통해 전염되는 장염

비브리오균, 감염된 쇠고기나 햄버거, 우유, 퇴비로 기른 채소 등을 통해 전염되는 병원성 대장균 등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요. 보통 성인은 1~3일 이내에 자연 치유가 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의 경우 식중독이 발생하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답니다.

 

 

 

 


살모넬라 식중독

 

 

 

 

<이미지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살모넬라 식중독은 무더운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사람, 가축, 개, 닭과 같은 가금류, 고양이, 기타 애완동물 을 통해 감염되는데요. 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장염 비브리오균 식중독

 

 

 

<이미지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과 갯벌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물의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급격히 증가하는데요.
바닷물에 분포하기 때문에 어패류나 생선회가 가장 흔한 오염원이고, 조리한 사람의 손과 기구로부터 다른 식품에 2차오염되어 식중독을 발생시키기도 한답니다.

 

장염 비브리오균 식중독은 12~24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과 심한 설사를 유발하며, 3일 정도 증상이 계속 되다가 호전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항생제 치료나 입원이 필요 없어요.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이미지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병원성 대장균은 가축, 애완동물 및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 햄, 치즈, 소시지,샐러드, 도시락, 두부
등 여러 종류의 식품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물을 매개로 한 집단 발생 사례도 있는데요.

주 오염원은 덜 익힌 육류나 오염된 우유 등이며 대부분의 병원성 대장균이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음식을 익히거나 데워먹는 습관이 필요해요.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중 특히 O-157균에 의한 장 출혈성 감염증은 1종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되며,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발병 후 단기간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랍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

 


여름철에는 식중독이 쉽게 발생할 수 있지만, 예방만 잘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해요. 이에 식약처에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예방 3대 원칙으로 권고하고 있답니다.

 

1. 솟 씻기

 

손 씻기만 잘해도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 식중독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음식을 조리하거나 조리도구를 만질 때는 물론, 화장실을 이용한 후, 쓰레기 같은 오염물질을 만진 후, 외출 후 등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아요.


2. 끓여 먹기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 것이 좋은데요. 정수기 물이라도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고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약수나 계곡 물을 마시는 것도 주의해야 해요. 또한, 장마철에는 지하수로 노로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으니 지하수를 마시는 경우에도 이 시기에는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좋답니다.


3. 익혀 먹기

 

어패류나 육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데요. 어패류를 날것으로 그대로 먹을 경우 기생충이나 장염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서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고 조리 전 생선이나 어패류를 손질할 때는 흐르는 수돗물에 충분하게 씻어야 해요. 또한, 60℃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고 한번 조리한 음식이라도 다시 먹을 경우에는 재가열 해서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답니다.


그 외에도 식품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특히 냉장고를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답니다.
주기적으로 냉장고 안을 확인해서 유통기간이 지나거나 상한 음식은 버리고, 냉장고 안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식중독에 좋은 음식 BEST 3

 

 

 

 

 

 

매실

 

 


 

 

매실은 탁월한 항균 작용으로 만성 설사나 세균성 질환으로 인한 설사에 효과가 좋은데요.

살균 작용을 하는 구연산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흡수된 각종 부패균을 제거해준답니다. 특히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해주어 식중독에 걸렸을 때 매실차를 마시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요.

 

 

 

 

녹차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주성분인 카테킨은 식중독균인 비브리오균이나 살모넬라균이나 병원성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어요. 일반 항생제와 달리 부작용이 없고 몸에 해를 주지 않는 천연 항생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름에는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 찬물 녹차 티백을 들고 다니며 물에 우려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생강

 

 


 

생강은 소화계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차로 복용할 경우 설사, 복통, 메스꺼움등의 증상을 완화해주는데요. 항균작용 있어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과 함께 먹으면 소화는 물론, 나쁜 균을 제거하는데도 효과가 있답니다.

 

단, 성질이 따뜻하고 매우므로 위가 약하거나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거나 소량 섭취해야 하고 특히 썩은 부위에서는 독성 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식중독은 대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매년 식중독으로 인해 사망하는 환자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그 때문에 치료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예방을 통해 식중독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죠?

특히 오늘 알려드린 예방법 3가지만 잘 지켜도 충분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잘 숙지하시고 실천해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참고자료

 네이버 건강백과,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식중독'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방 홍보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