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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2019 KBO 리그

 

추위에 얼어붙었던 몸이 봄바람에 기지개를 피는 이 계절. 생각나는 스포츠가 하나 있죠. 바로 야구인데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치러졌던 2019 KBO 리그의 시범경기가 끝나고 드디어 정규리그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야구 규칙과 구단별 응원 문화를 함께 알려드립니다.

 

 

- 올해 프로야구 경기, 어떻게 진행되나?

 

 

프로야구 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시범경기는 3월 12일에 개막하여 3월 20일까지 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시범경기가 끝나면 3월 23일 개막전을 토대로 본격적인 리그경쟁이 시작됩니다. 올 시즌은 그간 KBO에서 치러졌던 시즌 중에서 가장 빨리 개막을 하는 시즌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9월 13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펼쳐질 때까지 팀 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로 매주 재미있는 각 팀들의 각축전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올 시즌 중에는 7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올스타전 휴식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작년보다 3일이 더 늘어난 이 기간에 팬들에게는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1,000만 관객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 선수들과 구단들은 최고의 시즌을 선보인다고 하니 올 시즌 기대가 됩니다!

 

 

- 작년 대비 달라지는 점은?

 

 

2019 KBO 리그는 새 시즌을 맞아 몇 가지 달라지는 규정들이 있습니다.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더블 플레이 시 슬라이딩 규정이 신설되었는데요. 주자가 더블 플레이를 막으려고 2루에서 거칠게 슬라이딩하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공정한 판정을 위해 비디오 판독 카메라도 추가 설치 되었는데요. 심판의 재량으로 추가 비디오 판독도 가능하다고 하니 정확한 판독을 기대할 수 있겠죠? 또한, 미세먼지가 경보 발령 수준을 넘어서면 경기 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관중들에게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 구단별 응원문화는?

 

 

야구는 역시 현장에 가서 응원문화를 경험해야 더 재미있게 시합을 볼 수가 있는데요. 롯데 자이언츠는 주황색 비닐봉지에 공기를 넣어 머리에 쓰고 신문지로 응원용 수술을 만들어 흔드는 응원법이 특징이죠. LG 트윈스는 손가락 응원 도구를 사용해 하이파이브 동작을 하고, NC 다이노스도 패기 넘치는 팀 응원가로 열띤 응원전을 펼칩니다. 연고지와 관련된 노래와 지역 사투리로 응원하는 문화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팀으로는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가 있습니다.


한편 마스코트 응원으로 재미를 더하는 팀도 있는데요. 키움 히어로즈는 턱돌이라는 이름의 마스코트가, 두산에는 열혈형제라고 불리는 4명의 일반인 남성응원단이 있습니다. 이 밖에 볼거리 놀거리 등 테마파크 형식의 공간에서 응원을 즐기는 문화도 있습니다. SK 와이번스 야구장에서는 바비큐를 먹을 수 있고, kt 위즈는 응원 중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마음속에 응원하고 싶은 팀이 있다면 직접 경기장을 찾아가 더 재미있는 야구경기를 즐겨보세요!

 

 

- 올해 관중 포인트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프로야구 시범경기 관중이 모이면서 각 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SK 와이번스와 지난해까지 4년을 잇달아 한국 시리즈에 오른 두산 베어스, 젊음과 패기가 돋보이는 키움 히어로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 세 팀은 투수와 공격, 수비 등 3개의 요건을 모두 잘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 외 7개 구단 역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봄이 다가오면서 여러 구장에서 울려 퍼지는 응원가가 벌써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올 시즌 지역에 가까운 야구장에 방문해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해줄 프로야구를 경험해보는건 어떨까요? 즐거운 추억은 물론 짜릿한 쾌감까지 얻을 수 있는 야구장 나들이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