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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참좋은 가족여행

밤도깨비 여행 ② 전통과 식도락의 도시, 전주여행



안녕하세요. DB손해보험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많은 사람이 국내 여행지로 선호하는 ‘전주’! 

SNS상에서 많은 맛집과 한복 여행이 화제가 되면서 젊은 층부터 중, 장년층까지 재조명받고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죠. 전주하면 한옥마을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한옥마을 둘러보며 다양한 음식도 먹어보고, 여러 명소도 둘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 전주 먹거리



전주는 음식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맛있는 음식, 먹거리들이 풍부한 곳입니다. 예전에는 전주 하면 ‘비빔밥’이 떠올랐지만, 이제는 전주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색다른 먹거리들로 많은 분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데요. 





한옥마을에서 먹어볼 수 있는 먹거리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과 어우러진 것들이 많아요. 비빔밥 고로케, 떡갈비 완자를 비롯하여 고기와 양파, 고추,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바게트 버거와 두툼한 문어를 슥슥 잘라 구워 소스를 뿌려주는 문어 꼬치, 새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만두, 생딸기가 통째로 들어간 찹쌀떡, 그리고 들깻가루가 듬뿍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베테랑 칼국수와 줄 서서 박스로 사간다는 달콤 상큼한 풍년제과의 초코파이까지. 


그 밖에도 전주 콩나물국밥이나 피순대도 본연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니만큼 좋아하는 음식 취향에 따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전주 한옥마을





전주를 대표하는 여행지, ‘한옥마을’! 한옥의 멋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국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국적인 여행지로 즐겨 찾는 장소랍니다. 서울에도 북촌 한옥마을이 있어 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완전 오산이에요. 전주 한옥마을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멋이 있답니다. 




- 전주 한복체험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한복을 대여해 입고 돌아다니는 여행객들이 매우 많습니다. 한복을 빌려 입고 한옥생활 체험관이나 공예공방 촌, 공예품 전시관, 공예 명인관 등 여러 문화 체험시설을 방문해 보시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보실 수 있어요.



- 전주 전통체험



< 출처 : 한국관광공사 >


‘전통 한지원’은 우리나라의 한지를 생산하는 곳으로서, 한지 장인에게 직접 한지 뜨기, 무늬 넣기, 말리기 등 한지를 제작하는 과정에 대해 배워볼 수 있고 체험해볼 수 있답니다. ‘전통 술 박물관’ 역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술을 직접 빚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한옥마을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전문 해설 서비스를 통해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 오목대 향교 투어, 전주 부성 옛길 투어 등 각각 장소에 담긴 옛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그곳에 얽힌 문화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답니다. 전주에 대한 설명과 함께면 여행의 매력이 두 배가 되겠죠?




- 전주 게스트하우스





전주 한옥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대명여관’은 1950년대 대명 여인숙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그대로 이용하여 내부만 리모델링한 게스트하우스랍니다. 전통적인 외관 모습과 묘하게 어우러지는 현대적인 내부 모습, 그리고 무료 한복 대여 서비스와 바비큐 파티 등을 즐겨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또한, 대명여관 게스트하우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 중 하나는 바로 ‘파자마 파티’ 랍니다. 숙박객들이 1층 카페 공간에서 파자마 입고 모여 두런두런 얘기도 나누고, 음악을 들으며 술도 한잔 마실 수 있는 이색적인 파티라고 하니 전통과 현대의 새로운 만남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곳을 추천할게요.



전주 한옥마을 돌담길을 따라가다 보면 고급스러운 한옥 한 채가 나타납니다. ‘일락당’은 전통 한옥 게스트하우스로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랑방부터 거실, 미니주방을 갖춘 8인 수용 행복채 등 여러 방으로 나뉘어 그야말로 한옥의 정취를 물씬 느껴볼 수 있습니다. 건물이 편백으로 만들어져 은은한 향을 뿜어내고, 전주 한옥마을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정말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아볼 수 있는 곳이라는데요. 침구 역시 전통적인 멋을 지닌 제품으로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 전주 숨은 명소





‘전동성당’은 전주 한옥마을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미 널리 알려진 여행 명소입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직접 보면 더 웅장하고 이국적인 멋이 있어 성당 한 바퀴를 둘러보고 나면 저절로 탄성이 질러진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순교 성지로 알려진 곳이기도 해요. 낮과 밤의 모습이 굉장히 다르니 낮, 밤 꼭 두 번 다 둘러보시기를 추천할게요.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써 사적 제339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태종 10년인 1410년에 창간되었으며, 한옥마을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한옥마을 여행 시 가장 먼저 둘러보게 되는 곳이기도 해요. 세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 6분의 초상화가 모셔져 있는 어진박물관에는 조선 왕실의 유물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으니 조선왕조의 문화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주향교’는 고려 공민왕 3년인 1354년에 창건되었으며, 조선 시대의 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자, 안자, 맹자, 자사, 증자 다섯 성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대성전, 그리고 조선 시대 학생들을 가르치던 명륜당 등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존하는 향교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4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인데요, 한복 곱게 차려입고 이곳을 거닐면 조선 시대 학생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보실 수 있다고 해요.





여행은 항상 즐겁죠. 맛있는 음식, 그리고 좋은 사람과 새로운 곳을 함께 걷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른답니다. 먹거리도 볼거리도, 그리고 즐길 거리도 풍부한 전주 여행! 올가을이 지나기 전에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