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협약식]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단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단 후원협약식

충청북도 충주시에는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 야구단이 있습니다. 영화 ‘글러브’나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들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충주 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단’입니다. 충주 성심학교는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교로 청각장애 학생들만을 위해 특화된 학교입니다.

6월 26일, 충주성심학교에서는 청각장애 야구단을 위한 동부화재의 후원 협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협약식이 진행되기에 앞서 둘러본 충주 성심학교는 외관과 주변 풍경이 깔끔하게 잘 정리된 듯한 느낌을 주었고, 야구단원들이 숙식하는 생활관은 푸르른 잔디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학교 내부는 다른 학교에 비해 고요했지만, 분위기만큼은 여느 학교 못지 않게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했습니다.

한편, 동부화재 임직원 9명과 성심학교 교장 수녀님을 비롯한 충주성심학교 관계자, 그리고 이 행사의 주인공인 야구단원들까지 포함하여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협약식이 진행되는 동안 담당선생님은 열심히 통역해 주었고, 동부화재 고객상품지원실의 이환준 실장은 동부화재를 대표해 선수들에게 용기를 전하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선회 교장수녀님은 동부화재에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장애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동부화재는 이번 후원 협약식을 기념하는 의미로 야구단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으며, 앞으로 동호회 친선경기 및 선수단 응원, 학교 봉사활동 등 연간 기획으로 충주성심학교를 적극 후원할 예정입니다. 성심학교 야구단원들이 그 누구보다 밝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길 바라며 행사는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