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은 균형 잡힌 몸매의 소유자들에게는 최고의 계절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께는 곤욕스러운 계절이기도 해요. 특히나 직장인들은 불규칙한 업무와 회식으로 인해 마음을 다잡고 운동을 하기 힘든데요.
그렇다고 해서 남은 여름을 이대로 날려보내는 것은 너무 억울하겠죠? 아직 다이어트를 하기에 때는 늦지 않았다는 사실! 하지만 지나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위험성이 있는 만큼 '잘 알고' 실천해야 하는데요, 지금부터 그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인바디 기기/ 이미지출처: 인바디 공식 홈페이지>
여름이 되면 원푸드와 초 절식 다이어트에 대한 각종 정보와 후기들이 언론과 인터넷에서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몸을 상하게 만들고 극심한 요요 현상을 일으킬 우려가 크답니다.
따라서 우리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효율성은 극대화할 수 있는 나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요.
이 방법을 찾으려면 먼저 우리 몸의 현 상태를 파악하셔야 해요. 이때 체성분 분석기계인 '인바디'를 사용하시면 손 쉽게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이미지 출처 : 인바디 홈페이지>
인바디 보는 법을 살펴보려면 분석표에서 볼 수 있는 용어들에 대해 우선 알고 계셔야 한답니다.
1. 체수분
체수분은 체내 수분의 양을 의미하는데요, 우리 몸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체수분은 우리 몸의 영양소를 신체 구석구석으로 운반해주고 체온을 유지해줘요. 또 조직을 구성하고 장기를 보호하는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답니다.
2. 단백질
단백질은 말 그대로 체내 단백질의 양을 의미해요. 단백질은 우리 몸의 신체 조직과 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영양소랍니다. 하지만 좋다고 해서 과다하게 섭취하는 옳지 않아요. 체내 단백질 농도가 높아지면 골다공증과 담석증 등의 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3. 무기질
무기질은 뼈와 체액의 무기 성분의 총 량을 의미해요. 무기질은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 물질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엄밀히 말하자면 에너지원도 아니고 체중에 비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영양소랍니다.
4. 체지방
체지방은 필수지방과 저장지방으로 나뉜답니다. 먼저 필수지방은 호르몬과 면역계의 기능을 유지는 등,
인체의 생리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지방을 의미해요.
또, 저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형태로 나뉘는데 주로 에너지를 죽적해두고 내장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며 체온 유지에 쓰인답니다. 이처럼 체지방은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지만, 지방이 지나치게 비대해지면 비만과 각종 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체지방 또한 적당량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주셔야 해요.
이렇게 인바디 검사를 하시면 크게 네 가지로 체성분 분석이 된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인바디 검사를 통해 얻어진 체수분과 단백질, 무기질량을 전체 체중에서 뺀 값이 바로 지방량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체수분량 + 단백질) = 근육량
(근육량 + 무기질) = 제지방량
(제지방량 + 체지방량) = 체중
*제지방량이란 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근육, 뼈, 내장, 뇌, 수분 등등)의 양을 의미
위 체성분 분석표를 토대로 검사자의 단백질과 무기질, 체지방 상태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검사자에 해당하는 평균 체수분량은 26.3L에서 32,1L사이로 체수분 량은 정상이라 할 수 있어요.
단백질은 평균이 7.0kg에서 8.6kg이고 검사자는 7.2kg에 해당하므로 이 또한 정상이랍니다. 무기질은 2.44kg에서 2.98kg가 필요하며 검사자는 2.63kg임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단, 체지방은 표준수치가 10.kg에서 16.5kg가 되어야 하는데 검사자의 경우 21.8kg를 나타내 표준 수치보다 훨씬 높은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어요.
위 체성분 분석표를 살펴보면, 검사자는 몸무게는 가까스로 표준에 걸쳐 과체중은 면했지만 근육량이 매우 적은 것에 비해 몸의 체지방량은 평균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근육은 키우고 체지방은 없애는 운동을 하셔야 해요.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초절식이나 유산소 운동으로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다이어트를 그만두는 순간 쉽게 요요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인바디 검사를 통해 체성분 분석을 하면 자신의 키와 몸무게에 맞는 평균 수치와 자기 몸의 현 상태를 알 수 있답니다.
요즘에는 병원이나 피트니스 센터에서도 대부분 인바디 측정이 가능하지만 회원이 아닌 경우라면 사용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죠. 하지만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측정이 가능하답니다. 단, 보건소 무료 인바디를 측정 받으시기 전에는 해당 지역보건소에서 인바디 검사를 실시하는지 여부를 미리 확인해보셔야 해요. 또한, 보건소마다 지침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곳은 예약 없이 찾아가도 바로 검사를 진행해주는 반면, 어떤 곳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검사를 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 지역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시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인바디 측정 전에 해야 할 일은 귀걸이나 목걸이, 팔찌, 반지 등 금속으로 된 악세사리를 모두 푸는 거예요. 또, 가장 정확한 수치를 내려면 공복 상태에서 대소변을 미리 본 후에 검사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아요. 만약 식사를 하셨다면 식후 최소 두 시간은 흐른 뒤 검사를 받으셔야 하며, 격렬한 운동을 하셨다면 운동 후 열두 시간이 지난 뒤 검사를 하셔야 해요.
<출처 : 인바디 홈페이지>
만약 보건소를 오가는 과정이 번거롭고 귀찮은 분들,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체성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보고 싶은 분들은 인바디 밴드를 이용해보시면 된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하나만 있으면 하루 종일 얼마나 걸었는지, 심장 박동 수는 정상인지, 하루 종일 운동으로 소모한 칼로리는 어느 정도인지 손 쉽게 살펴볼 수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인바디 밴드는 몸의 체성분을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출처 : 인바디 홈페이지>
인바디 밴드를 손목에 착용한 뒤 손가락을 대면 10초 이내에 체지방률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인바디 밴드는 화면 양 옆의 전극과 손목 안쪽의 전극 네 개를 이용해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검사 시 두 손이 서로 닿지 않아야 하며 전극에 닿는 피부가 건조할 때는 검사가 잘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출처 : 구글 플레이 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바디' 앱을 다운로드 하시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인바디 밴드로 측정한 근육량과 체지방량, 기초대사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또, 수면 시 인바디 밴드를 착용하면 밤 사이 수면 패턴도 체크할 수 있으며 심박수와 보행 수, 보행 거리, 보행 시간, 보행으로 소모한 칼로리 등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지금까지 인바디 보는 방법과 인바디 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드렸는데요.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자칫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 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답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으므로 하루 최소 1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주는 것이 좋고,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는 낮 시간은 피하고 새벽이나 해가 진 뒤 저녁시간을 이용하세요.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참고자료> 1. 인바디 공식 홈페이지
2. 경남신문, 2015년 4월 6일자 기사, 『 한국 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
'가족사랑이야기 > 참좋은 가족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풍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0) | 2015.07.07 |
---|---|
이탈리아 여행 전 꼭 보고가야 할 영화 Best 3 (0) | 2015.07.03 |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수족구병의 증상과 예방법 (0) | 2015.06.25 |
제철을 맞이한 매실의 효능 (0) | 2015.06.22 |
냉방병 예방하는 방법 (0) | 2015.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