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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추석연휴 대체휴일 향후 10년 대체휴일은?

 

 

 

이번 추석부터 대체휴일이 적용된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사실 행복한:D도 별 생각 없이 달력을 넘기다 추석 다음날인 10일이 공휴일로 표시되어 있길래 말로만 듣던 대체휴일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신나서 열심히 알아보던 중 무조건 쉴 줄 알았던 대체휴일이 사실은 법정휴일이 아니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사실을 듣게 되었답니다.

 

행복한:D처럼 듣기만 했지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대체휴일에 대해 파헤쳐 보도록 하겠어요!

 

 

 

 

 

2013년 9월 12일 안전행정부에서 도입한 대체휴일제! 많은 분들이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면 무조건 쉰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이건 잘못된 정보예요. 실제로는 설날, 추석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만 적용된다고 해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명절과 어린이날만 적용된다는 점! 실제로 올해 3월 1일이 토요일이라 많은 분들이 대체휴일이 적용될 거라 생각했다가 실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라고요~

 

게다가 법정휴일이 아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휴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쉬어야 하는 날은 아니에요. 즉,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은 의무 적용되지만, 일반기업은 의무 적용대상이 아니란 뜻이에요. 그러므로 당일 일한다고 해도 불법이거나 휴일수당이 발생하지는 않아요. (많은 직장인들의 한숨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것 같아요.)

 

 

Tip. 대체휴일 적용방법

 

설날, 추석 연휴: 일요일 등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다음 평일이 대체휴일
어린이날: 토요일이나 일요일을 포함한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다음 평일이 대체휴일
1월 1일, 삼일절, 광복절, 한글날, 석가탄신일, 현충일, 성탄절: 대체공휴일 적용 안 함

 

 

 

 

 

 

 

올해는 사흘 이상 쉬는 연휴가 6번 이상이나 될 정도로 휴일이 많은 해예요. 추석연휴 대체휴일까지 합하면 무려 67일이나 쉰다고 하는데, 이건 2002년 이후 최대 휴일 일수라고 해요!

 

올해 추석연휴 대체휴일까지 합하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간 쉬게 되는데, 만약 남은 휴가를 11, 12일에 붙여 사용하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유난히 추석연휴에 여행을 가려는 분들이 많다는 소식도 들었답니다.

 

하지만 무작정 여행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회사에서 대체휴일을 쉬는 날로 지정했는지 꼭 확인하는 거 잊지 마세요!

 

 

Tip. 추석연휴 가기 좋은 여행지


1. 봉평: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의 배경인 봉평은 초가을이 가장 예쁜 곳이에요. 왜냐하면 소설의 제목처럼 메밀꽃 필 무렵이 바로 초가을이기 때문이에요. 9월 초 조금 선선한 가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봉평에서 하얀 메밀꽃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2. 춘천: 가을의 감성을 즐기고 싶다면 춘천도 좋은 여행지예요. 서울과 가까워 쉽게 갈 수 있고, 김유정 문학촌이 있어 김유정 생가와 동상으로 재현해놓은 소설 속 한 장면도 직접 볼 수 있어요. 게다가 강촌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면 김유정역까지 연결되어 있으니, 단순히 춘천만 보고 돌아오기 아쉬운 분은 여행코스를 짤 때 참고하세요!

 

3. 하동: 초가을 하동은 다양한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북천역에서는 초가을이면 군락을 이루어 피어나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고, 들녘에서는 가을 색으로 갈아입어 황금빛으로 물든 풍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가을에만 볼 수 있는 하동의 멋진 풍광을 보고 싶다면 이번 가을 한번 들러보세요!

 

 

 

 

 

이번에 시행되는 대체휴일제로 향후 10년간 공휴일이 11일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럼 과연 언제 적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