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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컬러링북, 어떤 효과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공식 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색깔로 마음을 치유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우리에게 색깔이 주는 효과는 의외로 많은데요. 이렇게 색깔로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을 ‘컬러테라피’라고 해요. 요즘에는 컬러테라피 중에서도 가장 접하기 쉬운 컬러링북이 인기인데요. 컬러링북에 대한 효과와 방법들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그림책의 새로운 변신

 


지금까지 그림책, 색칠공부는 아이들의 전유물로 알려져 왔어요. 아이들은 그려져 있는 그림에 크레파스로 색을 칠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색깔을 알아가고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는데요. 이 그림책이 요즘 새로운 변신을 거쳐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으로 바뀌었습니다.


컬러링북은 정교하고 섬세한 밑그림에 다양한 색을 입힐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요. 그려져 있는 그림들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과는 다르게 난이도가 높은 그림들이 많아서 오로지 색칠에만 몰입하게 됩니다. 그래서 색칠공부를 통해 일상적으로 겪는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평온한 상태를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컬러링북은 자신이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요. 자신만의 노력과 감성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창의성과 성취감을 얻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컬러링북의 효과는?


컬러링북은 ‘컬러테라피’라는 치료방법에서 전해졌는데요. ‘색깔(Color)’과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인 컬러테라피는 색의 에너지와 성질을 심리 치료에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심리 요법입니다. 인공적인 색채 광선을 몸에 비춤으로써 스트레스나 불규칙 생활습관으로 인해 파괴된 생체리듬을 회복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컬러링북을 하나 구매해서 색깔을 입히려고 해도 어떤 색을 입혀야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떤 색상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1) 활력과 열정의 빨간색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색깔은 빨간색이에요. 빨간색은 우울한 마음을 완화시키는데 큰 효과를 주는데요. 특히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이 색깔을 가까이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질 수 있어요. 


또한, 열정과 활력을 뜻하는 빨간색은 물건을 사고 싶어지는 색상이기도 한데요. 상품이 잘 팔리고 있는 사이트나 광고들의 특징은 빨간색을 기조로 하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빨간색은 따뜻함을 나타내기도 해서 빨간색 벽지로 둘러 쌓인 방은 체감 온도가 2~3도 정도 더 오른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고 해요.



2) 긍정적인 노란색

 


노란색은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전달하는데요.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높은 사람들은 노란색을 좋아한다고 해요. 노란색은 비교적 다른 색깔에 비해 쉽게, 더 빠르게 눈에 띄는데요.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란색이 빨간색보다 약 1.3배 정도 더 빨리 감지될 만큼 눈에 띄는 색이라고 합니다. 


노란색은 늘 주의가 필요한 대상에 많이 쓰여져 왔는데요. 학교버스, 표지판, 주의표시 등 많은 곳들에 쉽게, 더 빠르게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곳에는 항상 노란색이 들어갑니다. 또한, 컬러링북에서의 노란색은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주로 많이 사용하는 색깔이라고 합니다.



3) 감수성에 예민한 파란색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색깔은 ‘파란색’인데요. 내향적이고 감수성에 예민한 사람이 주로 찾는다고 해요. 파란색은 보통 여름에 더욱 생각나는 색깔인데요.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머릿속을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과도하게 흥분된 상태일 때 신경을 안정시켜줄 수 있는 색깔이라 일이나 업무로 지친 성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색입니다.


주위에 파란색이 들어있는 환경으로 조금씩만 바꿔줘도 집중력을 키우거나 지능지수를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해요. 파란색을 컬러링북에 사용하면 지속적으로 색깔을 칠할 수 이수 있는 집중력을 길러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4) 보는 것만으로도 진정되는 분홍색

 


분홍색은 사랑스러운 느낌을 풍기며 포근한 감정을 유발하는 색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독감을 완화시키고 편안한 마음과 안정감을 심어주는 색이에요. 분홍색은 공격적인 성향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효과도 있는데요. 분홍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드럽고 보호받고 싶은 심리가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해요. 


대다수 사람들은 분홍색이나 빨간색을 하트와 사랑에 많이 표현하는데요. 이 또한, 보호받고 싶은 심리로 여자들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쓰여졌어요. 하지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은 애정결핍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색깔의 효과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소개해드린 색 이외에도 여러 가지 효과를 가진 색깔들이 많습니다. 컬러링북에서는 어떤 색을 쓰는지에 따라 효과와 완성도가 달라지므로 여러 색을 잘 섞어서 쓰는 것이 좋아요.



컬러링북, 어떻게 활용 해야 할까? 

 


우리는 중요한 것이든 사소한 것이든 일상생활에서 무언가 열심히 적을 때가 있는데요. 바로 ‘낙서’ 입니다. 낙서는 정신적 몰입 상태에서 마음이 보내는 일종의 신호라고 해석되기도 해요. 이 낙서와 색칠이라는 것을 합쳐 오늘의 컬러링북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컬러링북은 그저 규칙 없이 내가 칠하고 싶은 색을 정해 칠하기만 하면 됩니다. 컬러링북을 처음 열어보시면 색깔이 입혀지지 않은 그림들이 가득한데요. 컬러링북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색깔을 하나하나 채우면서 자신만의 색깔로 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무것도 방해 받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또한, 컬러링북의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간편하게 색연필과 컬러링북 하나로 카페에서, 집에서 어디서든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어요. 단지 색을 칠하고 그림을 완성시키는 것으로 끝내도 좋지만 내가 완성한 그림에 제목을 붙여보는 것도 창의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만의 색깔과 그림으로 완성하는 컬러링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에는 컬러링북에 이어 라이팅북도 인기라고 해요. 온전히 자신만의 필기체로 글씨를 써서 문장을 완성시키는 것인데요. 둘의 공통점은 바로 ‘몰입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과 ‘나만의 것’ 이라는 겁니다.


스마트폰과 디지털에 좀 더 익숙한 요즘 세대에 아날로그적 감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컬러링북. 잠시 스마트폰은 내려놓고 건강한 마음을 위해 그림에 색깔을 입혀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