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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야기/트렌드&라이프

[취미존중] 마음까지 밝아지는 ‘네온조명’ 만들기



안녕하세요 공식블로그의 행복한:D입니다.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바로 개그우먼 박나래씨의 집에 떡 하니 걸린 나래바네온조명인데요.

 

가게에서만 보던 네온조명이 집에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을 보고 나만의 네온조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네온조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공방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행복한:D가 간단한 재료와 저렴한 가격으로 나만의 네온조명을 만들 수 있는 레코드 공방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명 하나 설치했을 뿐인데..”





조명 하나 설치했을 뿐인데, 불을 끄는 순간 집안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뀝니다. 어제와 같은 밤, 어제와 동일한 집인데도 왠지 더 아늑해보이고 세련된 느낌이 뿜뿜하는데요.

 

단돈 2만 원이면 분리수거장으로 직진할 맥주캔과 음료캔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마술! 더 이상 내용은 차처하고 네온조명 공방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명동에 위치한 업사이클링 공방에 가다




(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브랜드 ‘RE;CODE’ )

 

작은 서점은 연상시키는 RE;CODE3년동안 팔리지 않는 재고의류를 해체하여 리디자인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로 명동성당 1898 지하에 위치해있습니다.


 



위 사진의 장소인 레코드 나눔의공간은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도서와 영상, 국내외 작가들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진행되는 공방수업을 통해 업사이클링을 직접 체험해보고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주말에 진행되는 공방프로그램으로는 캔을 이용한 네온조명 만들기, 입지 않는 티셔츠를 뜨개질하여 컵받침 만들기, 카시트를 이용해 소품만들기 등이 있으며 프로그램은 매달 조금씩 변경하여 다양한 공방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제품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자체만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공방인데요. 레코드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열린공방(카시트로 소품만들기)의 체험비 전액은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된다고 하니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돈 2만원에 2시간이면 뚝딱? ‘네온조명 만들기


 



레코드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네온조명 수업은 네온 와이어를 구부려 선인장 모양 혹은 홍학 모양의 조명을 만드는데요.

 

캔에 재고원단이나 실 등의 의류 부자재들을 더하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업사이클링 네온조명이 탄생됩니다.

 



( 네온조명을 만드는 과정 )

 

네온조명을 만드는 과정은 크게 4가지로 이루어지는데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고등학생부터 20~30대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 공방에서 네온조명을 만드는 참가자 )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조명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참가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조명 제작에 집중했답니다. ( * 잠시 후, 참가자들이 만든 네온조명이 공개되니 기대해주세요 )

 


 

흔한 소품으로 탄생되는 특별한 네온조명


 




( 완성된 네온조명, 정말 예쁘죠? )

 

드디어 완성된 네온조명:) 불을 끄고 바라보니 꼭 하나쯤 갖고 싶은 인테리어 소품이 되었는데요.

 

완성된 네온조명은 그대로 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불을 끄면 아름다운 조명빛으로 분위기를 아늑하고 따뜻하게 바꿔줍니다.

 

네온조명의 매력은 일상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들로 세상에 하나 뿐인 조명을 만들 수 있다는 점과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 네온조명을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네온조명의 따듯한 불빛이 일상에 지친 여러분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 줄 것입니다:)